주택가 골목서 떠돌다 발견돼 보호소 들어온 포메라니안 유기견의 '간절한 소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17 12:5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무슨 영문으로 혼자 주택가 골목을 떠돌아다니고 있었을까요. 보호소 철장에서 얼굴을 내미는 포메라니안 유기견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5일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포메라니안 믹스 유기견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무슨 영문으로 골목을 떠돌아다니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생후 2개월로 추정되는 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아이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사랑해줄 가족이 필요로 하다는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어쩜 버려지는 아이들은 끝이 없는걸까요..."라며 "보호소에 가족을 만나길 기다리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포메라니안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