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픈 울음 소리 들려 쓰레기장 뒤져보니 봉투에 담겨진 채 버려진 새끼 고양이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18 15:50

애니멀플래닛Tatsunori Urakawa


탯줄도 떨어지지 않은 새끼 고양이들이 봉투에 담겨진 채로 쓰레기장에 유기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왜 새끼 고양이들은 유기된 것일까.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나가사키시 에가와마치에 위치한 한 쓰레기장에서 태어난지 며칠 안돼 탯줄도 떨어지지 않은 새끼 고양이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등에 따르면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들은 쓰레기와 함께 봉투에 담겨져 쓰레기장에 버려져 있었는데요.


처음 발견한 주민은 쓰레기장 주변에서 주차를 하다가 구슬픈 울음 소리가 들려 따라갔는데 도저히 어디서 울음 소리가 들리는지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atsunori Urakawa


다음날에도 같은 울음 소리가 들려 혹시나 싶은 마음에 쓰레기장을 뒤지다가 새끼 고양이들이 담긴 봉투를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현재로서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새끼 고양이를 쓰레기들과 함께 넣어서 버린 것으로 보이는 상황. 봉투 속에는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새끼 고양이 4마리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한마리는 죽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구조된 나머지 새끼 고양이 3마리는 현재 보호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에 잇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가 이토록 끔찍한 짓을 벌인 것일까요. 봉투에 함께 들어 있던 영수증 등을 토대로 유기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더이상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Tatsunori Urakawa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