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 금지 논의 본격화…정부, 다음주 목요일(25일) 사회적 합의 추진 계획 발표한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19 07:02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문재인 대통령은 2개월 전인 지난 9월 27일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된 보고를 받았습니다.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냐"라며 관계 부처의 검토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이제 개 식용 금지,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됐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한지 2개월이 지난 지금 정부가 개식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ETA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5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개식용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추진계획' 안건을 상정합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국무조정실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후,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개식용 문제를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추진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정부가 어떤 절차를 통해 개식용 금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지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회의 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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