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강아지와 달리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하는 강아지. 그런 녀석이 안쓰러웠던 꼬마 소녀가 있었는데요.
고민하던 꼬마 소녀는 앞을 보지 못하는 강아지를 위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가짜 눈을 만들어줘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후베이성 상양시에서 한 꼬마 소녀가 앞을 보지 못하는 강아지에게 가짜 눈을 선물해주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강아지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눈이 없어 앞을 보지 못했죠.
지금의 가족들을 만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눈이 없는 강아지 모습이 자꾸 마음에 쓰였던 꼬마 소녀는 강아지의 아픈 눈을 꼭 고쳐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강아지를 위해 가짜 눈을 만들어서 직접 붙여줬는데요.
그 덕분에 강아지가 앞을 볼 수 있게 된 것은 아니지만 강아지를 향한 꼬마 소녀의 진심 어린 마음을 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 "천사네요 진짜",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소녀의 진심이 잘 전달되었길", "이렇게 예쁜 행동을 하다니", "눈물 날뻔 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