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3일 남았는데 주인은 결국 오지 않고 있다"…슬픔에 잠긴 말티즈의 눈빛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23 12:2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말티즈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나이가 5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 혼자 골목을 배회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공고가 3일 남았는데 아직 주인은 찾아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분명 누군가의 가족이었을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십니까.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2일 공고 기한이 3일 밖에 남지 않은 말티즈 강아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성남 태평둥 주택가 골목에서 배회하다가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말티즈 강아지는 한눈에 봐도 똘망똘마한 눈망울을 가진 아이인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문제는 이제 이 아이에게 공고 기한이 며칠 남지 않았다는 것. 헬프셸터 측은 "아이 공고 3일 남았는데 결국 주인은 오지 않고 있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말티즈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