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때로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종족을 뛰어넘어 남다른 우정을 보여주는데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을텐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서로 잘 어울려서 단짝이 되는 것이 동물들입니다.
처음 보는 낯선 오리가 너무 좋았는지 등 위에 올라가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 아기 강아지의 남다른 애정 표현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놀랍게 하는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놀이동산 놀이기구를 타기라도 하는 듯이 오리 등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탄 아기 강아지 사진이 소개됐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강아지가 오리 등이 너무 좋은지 품에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투샷이 아닙니까.
아기 강아지가 자신의 등 위에 올라탔음에도 오리는 전혀 불편하거나 거리낌없다는 듯이 평온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오리 목을 끌어안고서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 아기 강아지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기 강아지가 싫지 않은지 가만히 있는 오리 조합은 신선하면서 훈훈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조합 너무 힐링됨",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모습 귀엽네요", "놀이동산 놀러온 건 아닌지", "너무 신기하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좀처럼 생각지 못한 오리와 아기 강아지의 조합. 이들의 우정이 오랫동안 변치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