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o84j5temAGMofmL
이동식 수납 선반이 캣타워인 줄로 착각한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정말 귀엽게도 고양이들이 이동식 수납 선반에 한칸씩 점령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며칠 전 집사는 거실에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면서도 물건들을 편안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이동식 수납 선반을 새로 하나 장만했다고 합니다.
당초 구입한 목적이 고양이들 앞에서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말았죠. 고양이들의 눈에는 집사가 새로 사온 이동식 수납 선반이 집사가 새로 사온 캣타워인 줄 알았던 것.
신기하게도 고양이들은 선반 각각 하나씩 들어가서 마치 침대라도 되는 듯 자리를 차지했는데요. 실제로 보면 2층 침대라고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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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세상 편안한 듯 아주 자연스럽게 이동식 수납 선반 위에 올라가서 자리 잡고 앉았는데요. 결국 집사는 선반에 넣어두려고 했던 물건들을 빼내야만 했다고 합니다.
정리 목적으로 구입한 이동식 수납 선반을 고양이들에게 빼앗겨 또 하나 새로 구입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는 집사.
집사는 새로 사면 고양이들에게 빼앗길까봐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동식 수납 선반마다 하나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한편 누리꾼들은 "고양이들한테 빼앗겼네요", "한번 빼앗기면 계속 빼앗기는 것 같아요", "너무 귀여운 고양이들", "이 자세는 무엇", "너네 거기서 뭐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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