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서 얼어 붙은 몸 녹이려고 난로 앞에 앉아 멍 때리며 불 쬐고 있던 고양이의 최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28 09:52

애니멀플래닛reddit


추운 날씨 때문에 온몸이 꽁꽁 얼어붙은 고양이는 몸을 따뜻하게 녹이려고 난로 앞에 다소곳하게 앉았습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불 앞에 앉아서 얼어붙은 몸이 따뜻하게 녹이던 도중 고양이는 멍 때리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그만 수염을 홀라당 태워버려 냥무룩 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추위를 피해서 얼어 붙은 몸을 녹이기 위해 난로 앞에 앉아 불을 쬐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에는 불이 지펴진 난로 앞에 엉덩이를 깔고서는 가만히 앉아 있는 고양이의 귀여운 뒷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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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앞이 너무도 따뜻했는지 고양이는 좀처럼 자리에서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한참 동안 앉아 있었던 고양이.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고양이의 상태를 살펴보니 고양이의 수염이 난로 불에 의해 홀라당 불에 타버린 것 아니겠습니까.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녀석.


불을 지핀 난로 앞에 오래 앉은 탓에 약한 수염이 그을리다 못해 타버린 것. 서글퍼서 어떡하나요. 이내 고양이는 냥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고양이의 건강에는 크게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요. 얼어붙은 몸 녹이려고 했다가 수염을 타버린 고양이 수염이 빨리 회복되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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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