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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수컷 사자에게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갈기인데요. 여기 수컷 사자에게만 있는 갈기가 자란 암사자가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갈기는 보통 생후 1년이 지난 수컷에게서 자라는 털이라고 하는데요. 암사자에게서 갈기가 자라는 경우는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건강에 이상이 있어 갈기가 자란 것이 아닐까. 암사자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다행히도 건강에는 크게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았죠.
그렇다면 도대체 어쩌다가 암사자에게 갈기가 자란 것일까요. 실제로 아프리카에서는 수컷화 되어가는 암사자들이 포착된 적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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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