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사랑 사이좋게 놀고 있자 심술났는지 둘 사이에 끼어든 강아지 잠시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02 07:10

애니멀플래닛twitter_@6464prpr


집사랑 단둘이서 사이좋게 놀고 있는데 이 모습을 보고 심술이 났는지 둘 사이에 들어와 방해하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모처럼 집사랑 놀아서 기분이 좋았던 고양이는 생각지 못한 방해꾼이 나타나자 "다 망했네"라는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는데요.


일본에 살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아지 아기토(アギト)와 고양이 소우(ソウ)의 상반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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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아지 아기토에게 귀를 물리고 있는 고양이 소우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자세히 보니 고양이 소우의 표정이 심드렁해보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집사랑 단둘이서 놀고 있었던 고양이 소우.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아지 아기토는 "나랑도 놀자!"라면서 둘 사이를 끼어들었죠.


집사랑 둘이서 꽁냥꽁냥 노는 모습이 심술났던 것이었는데요. 한참 집사랑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강아지 아기토가 끼어들자 고양이 소우의 표정은 나빠지기 시작했던 것.


그 모습을 본 집사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하필 강아지 아기토가 고양이 소우에게 놀자며 귀를 물고 장난치는 모습이 찍히게 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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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아기토의 방해 공작으로 기분이 나빠 심드렁 표정을 짓다가 카메라에 찍힌 고양이 소우의 모습을 보니 말하지 않아도 기분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


집사에 따르면 평소 강아지 아기토와 고양이 소우의 관계는 좋다고 합니다. 다만 자신이 집사랑 놀고 있는데 강아지 아기토가 방해해 심드렁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표정 보기만 해도 알 듯", "저 심정 잘 알지", "강아지가 잘못했네", "고양이 조금 화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