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보호 자청했던 유기견 출신 레이나 가족으로 정식 입양한 '삼남매 엄마' 신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06 09:17

애니멀플래닛(왼) instagram_@sungryoung_kim, (오) instagram_@banae_uu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배우 신애가 자신이 임시 보호를 하고 있던 유기견 출신 레이나를 가족으로 정식 입양했다고 밝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만 자는 두두. 우리 새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든 반려견을 품에 꼭 끌어안고서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신애의 민낯 얼굴이 담겨 있었습니다.


신애는 "임보하다가 말이죠. 이게 말이죠. 레이니 앓이를 하다가 유기견만 눈에 자꾸 보여가지고 보던 중 어미 개와 버려진 별이란 아이였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두두가 된 새 가족이랍니다. 임보라는 게 말이죠. 맘을 찡하게 만들어서 말이죠. 하하하하 축하해 주셔요"라고 임보 중인 유기견을 가족으로 입양하게 됐음을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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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배우 김성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이름은 레이니. 신애가 임보 중인데 입양을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글을 올리며 신애 근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신애는 유기견 출신인 레이나에게 가족이 나타날 때까지 임시 보호를 하고 있다가 자꾸 눈에 밟혀 직접 입양해 키우기로 한 것.


이전에는 레이나라는 이름으로 불린 녀석을 정식 가족으로 입양하면서 두두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다고 하는데요.


비록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 않지만 보이지 않은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 중인 신애.


한편 신애는 지난 2009년 2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결혼과 함께 현재는 배우 활동 등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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