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태어난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자신을 낳아준 어미 길고양이 그리고 형제들과 뜻하지 않게 헤어진 뒤 흘러 흘러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녀석.
낯선 환경에 아기 고양이는 이리저리 둘러보며 구슬프게 울어보는데요. 지금 이 이아에게 필요로 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가족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2일 길고양이로 태어나 보호소로 들어온 아기 고양이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태어난지 1개월 때 보호소 입소해 어느덧 3개월 차에 접어든다는 이 아기 고양이는 어미, 형제와 헤어지고 지금의 보호소로 들어오게 됐다고 합니다.
헬프셸터 측은 "고작 1개월령에 입소한 아이는 벌써 3개월령이 되었네요"라며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눈이 간다면 이 아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라며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는데요.
끝으로 헬프셸터 측은 "이 아이를 알아봐 줄 분 보실 수 있도록 공유 절실히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속 아기 고양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