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先生
집사가 건강을 생각해서 강아지 밥그릇에 브로콜린과 계란을 올려주자 이를 한입 먹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맛이 없다며 인상 찌푸린 채 묵묵히 항의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대만에 사는 집사 쉬(許) 선생은 자몽이라는 이름을 가진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는데요.
하루는 밥그릇에 사료를 챙겨주는데 그 위에 브로콜리와 계란을 얹어서 챙겨줬다고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자몽이의 건강을 생각한 집사 나름의 식단이었던 것.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자몽이는 한입 먹어보더니 맛있는 음식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서는 화를 내며 밥그릇 주변을 유유히 떠났다고 합니다.
許先生
밥 먹기를 거부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자몽이는 집사에게 침묵의 항의 표시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던 집사는 사진으로 찍어 남겨놨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상 찌푸린 채로 바닥에 드러누워 항의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자몽이 모습에서부터 침대 끝자락에 얼굴을 기대 누워 있는 자몽이 모습까지 다양했습니다.
집사 쉬 선생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몇번이고 밥그릇 주변을 왔다갔다 하다가 곤욕스러운 표정으로 바닥에 드러누웠어요"라며 "고기가 없다는 것이 역겹다는 듯이 말입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강아지 건강을 생각해 나름 균형 잡힌 영양식으로 챙겨주려고 했다가 뜻밖의 상황과 마주친 집사 사연에 누리꾼들은 "고생이 많으세요", "집사 마음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귀여운 시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許先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