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인근에서 발견돼 보호소 들어온 유기견은 사람의 손길에도 고개를 푹 숙였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7 17:3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주택가 인근에서 발견돼 보호소 들어온 어느 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태어난지 10개월이 지난 이 아이.


사람의 손길에도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을 보니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가 너무 큰 것 같은데요. 이 아이를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안아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6일 시흥동 주택가 인근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유기견이 있습니다.


생후 10개월로 추정되는 이 아이가 어쩌다 홀로 주택가를 떠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로 하다는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어쩜 버려지는 아이들은 끝이 없는 걸까요....."라며 "이 끝도 없는 굴레에서 언제쯤 이 아이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