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앉아서 같이 먹고 싶은데 음식에 손 대지 못하게 하자 삐진 고양이가 보인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9 10:03

애니멀플래닛黃小姐


가족들이 둘러앉은 식탁 위에 앉아 음식에 손을 내미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도 가족들이랑 같이 앉아서 음식을 먹고 싶었던 것.


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을 무작정 주면 안되기 때문에 가족들은 그러지 못하게 했고 이에 단단히 삐진 고양이는 한쪽 구석에 앉아 시위를 벌였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이란현 둥산향에 사는 집사는 며칠 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해먹었을 때의 일입니다.


집사는 가족들이 함께 먹을 음식을 장만하느라 바빴죠. 평소와 다른 음식들이 식탁 위에 하나둘씩 올라오자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호기심을 드러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黃小姐


계속해서 식탁과 부엌을 오고가던 고양이는 자신도 한입 좀 먹어보려는지 시도합니다. 때마침 그 모습을 본 집사는 고양이가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막았죠.


실제로 자칫 잘못 먹어서 아프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이기 때문이었는데요. 문제는 집사의 마음을 알리가 없는 고양이. 결국 음식을 먹지 못하게 했다며 고양이는 삐지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이 식사하고 있는 식탁 한쪽 구석에 앉아서 등 보이며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인 고양이. 그 모습을 지켜본 가족들은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집사는 결국 고양이를 위해서 간식을 챙겨줬고 그제서야 녀석도 언제 삐졌냐는 듯이 기분을 풀고서 맛있게 간식을 먹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黃小姐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