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 아기가 할머니 집에서 같이 살게 되자 '질투심' 폭발한 강아지가 보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3 07:38

애니멀플래닛Caters News Agency


혼자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지내던 강아지가 하루 아침에 갓난 아이에게 할머니 사랑을 빼앗기자 질투심이 폭발한 사연이 소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영국 런던에 사는 할머니 아이리스 암스트롱(Iris Armstrong)은 카르마(Karma)라는 이름을 가진 셰퍼드종 강아지를 집에서 키우고 있었는데요.


강아지 카르마는 그동안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 집에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갓난 아기가 들어오게 됩니다.


할머니의 손자였는데요. 갓난 아기가 할머니 집에서 같이 살게 되자 할머니의 관심은 온통 손자에게로 향했습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한순간에 바뀌었다는 것을 깨달은 강아지 카르마는 질투심이 폭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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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손자로 향한 할머니의 관심을 자신에게 돌려놓을 수 있을까 고민이라도 한 듯 강아지 카르마는 생각지 못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자신이 아기라도 되는 것처럼 공갈 젖꼭지를 입에 물고 있거나 손자 우유를 뻣어 먹고 유모차에 올라가 낮잠을 자는 등의 관심을 구걸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 아이리스 암스트롱은 "아직도 자기가 아기인 줄로 알고 있어요"라며 "질투심 때문인지 하지도 않던 행동을 해서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고 귀여운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도 강아지 카르마는 손자하고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 질투하는 강아지 카르마 모습에 누리꾼들은 "똑같이 챙겨줘야겠어요", "저럴 수 있죠", "오구오구 괜찮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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