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_yoonj1sung_
[2021 연말기획 - 올해 화제의 인물들] 선한 영향력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오랜 고민 끝에 유기견을 가족으로 정식 입양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습니다.
지난 2월 9일 윤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기견을 새 가족으로 입양했다는 사실을 밝혔는데요. 윤지성은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라고 말했죠.
그러면서 "이름은 베로입니다"라며 "반려견 입양을 위해 1년 넘게 고민하고 공부하고 정말 신중하게 고민하다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어요"라고 입양 사실을 밝혔는데요.
윤지성은 "베로는 컨테이너 생활하다 구조되어 보호소에 있다 좋은 임보자님을 만나 저에게 오게 되었어요"라며 "세상에 모든 동물들이 행복했으며 좋겠습니다. 사지마세요입양하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윤지성은 5월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반려견이 된 베로 일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온 마음 다해서 최선을 다해 베로를 돌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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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윤지성은 어쩌다가 유기견 출신인 베로를 입양하기로 결심한 것일까요. 윤지성은 얼루어 코리아 4월호와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이효리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지성은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이효리 누나가 유기 동물이나 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의 신념을 담아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라고 털어 놓았는데요.
베로와 첫 만남에 대해 윤지성은 "군대에서 적었던 '전역하면 하고 싶은 위시 리스트' 중 하나가 반려견 키우기였어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전 꼭 한번 생각해야 할 점을 묻는 말에 윤지성은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죠.
한편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은 2019년 5월 14일 입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부대 복귀 없이 작년 12월 13일 육군 만기 전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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