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森寵物雲宜蘭羅東店
목욕하러 미용실 가는 줄도 모르고 산책 간다는 기쁨에 꼬리까지 흔들며 차량에 올라탔던 두 강아지들이 잠시후 정색해 보는 이들을 웃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말루(Malu)와 쿠마(Kuma)라는 이름을 각각 가진 두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녀석들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도착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두 강아지는 산책 가는 줄 알고 신나했었죠.
하지만 잠시후 차가 도착한 곳은 다름이 아니라 미용실이었는데요. 미용사는 유리창 너머로 미용실에 도착한 두 강아지 모습을 발견하고는 영상을 찍었다고 합니다.
두 강아지가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이 정색하며 시무룩해져 있었기 때문이었죠. 강아지 말루와 쿠마는 "왜 여기에 왔지??"라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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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두 강아지의 표정을 보고 너무 웃겼다는 미용사는 녀석들을 향해 "어서 목욕하러 와. 나 하고 있어. 차에서 얼른 내려"라고 손짓을 보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강아지들은 차량 유리 너머로 고개를 내밀어 보이더니 표정이 점점 심각해지기 시작했죠. 두 강아지들은 "왜 여기 또 와??"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후 가게 안으로 들어온 두 강아지는 무사히 목욕을 마쳤다고 하는데요. 물론 목욕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미용사가 목욕 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협조적이었다고 하네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표정 좀 보소", "목욕하기 싫다는 표정",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요", "저 심정이 이해가 가는 1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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