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올라가서 겁도 없이 앞발로 자기 '툭툭' 건드리는 고양이 본 오빠 댕댕이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30 08:50

애니멀플래닛Annie Chen


편안히 쉬고 있는 오빠 강아지 향해 겁도 없이 앞발로 툭툭 건드리는 동생 고양이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집에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애니 첸(Annie Chen)에 따르면 보더콜리 강아지 더피(Duffy)와 고양이 제라(傑拉)는 서로 티격태격해도 사이가 좋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보더콜리 강아지 더피가 한쪽 구석에 누워서 쉬고 있었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고양이 제라가 심심했는지 겁도 없이 의자에 올라가서는 쉬고 있는 오빠 강아지 더피를 건드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조막만한 앞발로 오빠 강아지 더피의 얼굴을 향해 툭툭 건드리기 시작한 것. 보통의 강아지들이라면 화를 내고 짖기 바쁠텐데 오빠 강아지 더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Annie Chen


동생 고양이 제라가 자신을 건드리는 모습을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는 것이었죠. 심지어 고양이 제라가 샌드백이라도 되는 것처럼 뺨을 때렸지만 오히려 오빠 강아지 더피는 흐뭇하게 웃을 뿐이었는데요.


계속되는 고양이 제라의 건드림에 오빠 강아지 더피는 고개를 돌려 엄마 집사를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마치 금 ㅗ습은 도움을 요청이라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엄마 집사는 "아마도 강아지 더피가 '자기를 구해주지 않고 계속해서 사진만 찍고 있네'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격 좋은 강아지네요", "이 조합 너무 좋습니다", "고양이 왜 시비를 거는 걸까요", "엄마 쳐다보는 강아지 표정 어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Annie Chen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