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Joseph Hwang
새해를 맞은 어느날이었습니다. 집 부엌 바닥에 앉아서 강아지들에게 세배 받고 덕담하고 있는 아빠가 있는데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새해를 맞아 덕담하는 아빠 영상이 다시금 재조명 되면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인 지난 2016년 당시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영상인데요. '새해 덕담하는 술취한 개아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죠.
골든 리트리버와 풍산개가 아빠를 마주 보며 엎드려 있었습니다. 약주를 한잔 한 아빠는 "늬들하고 잘 먹고 잘 살라고 그런거야"라며 "똑바로 눈 보고, 꼬리 흔들지 말고"라고 강아지들의 집중을 유도했습니다.
youtube_@Joseph Hwang
아빠는 "이 아빠가 이제 한 살이라도 더 먹은 니들이. 나는 괜찮아, 하지만 내가 언제까지 너희들을 돌볼 수 있냐고"라고도 덧붙였는데요.
누나인 골든 리트리버를 바라보며 아빠는 "둘리, 너 내일 모레면 몇살이야? 이제 10살 넘어갔잖아"라며 "니 할일 할 수 있는 나이잖아. 동생 잘 보살피고"라고 잔소리를 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풍산개를 바라보며 아빠는 "너도 마찬가지야! 왜 누나를 그렇게 힘들게 하는데?"라며 "네가 그렇게 달려들면 누나 힘들어. 약하잖아. 몸만 뚱뚱하지"라고 덕담(?)해 웃음 짓게 만들었죠.
영상을 찍고 있던 엄마는 아빠의 새해 덕담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영상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 중입니다.
YouTube_@Joseph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