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새로 사준 침대 안에 '장꾸' 꼬마 집사 들어가 있자 고양이가 실제로 보인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3 09:01

애니멀플래닛twitter_@tacosko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고양이를 위해 큰 마음 먹고 새로 침대를 사준 엄마 집사가 있습니다. 집에 도착한 침대를 꺼내 보이자 호기심이 폭발한 것은 고양이가 아닌 꼬마 집사였는데요.


장난기가 발동한 꼬마 집사는 엄마가 고양이를 위해 사준 침대인데 자기꺼라도 되는지 그 안에 쏙 들어가서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고양이는 허무하다는 듯이 고개를 푹 숙였고 꼬마 집사의 행동이 전혀 내키지 않는다는 듯이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tacosko


일본에 사는 한 엄마는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에게 침대를 사줬더니 아이가 그 안에 들어가서 실망한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가 고양이 침대에 들어가 머리만 빼꼼 내밀고 있는 모습과 함께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고양이 표정이 각각 담겨져 있었죠.


고양이는 분명 자기 침대인데 꼬마 집사가 자기 물건이라도 되는 것 마냥 들어가서는 나오지 않자 그 모습을 보고서는 체념이라도 한 것처럼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tacosko


보통의 고양이들이라면 다가가서 호기심을 보일텐데도 녀석은 꼬마 집사의 행동에 포기라도 한 듯 그저 조용히 앉아서 모른 척하고 있을 뿐이었는데요.


고양이 반응을 지켜보던 엄마는 생각지 못한 고양이 모습과 아이 행동이 너무 상반됨을 느껴 사진으로 찍어 남기게 됐다고 합니다. 자기 물건을 빼앗겨 무기력해진 고양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고양이가 상대를 만났네요", "이 조합 무엇인가요", "시무룩해진 고양이라니요"," 고양이가 아이를 생각하는 듯", "무기력해졌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