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artemka_anapa
그저 사육사가 좋아서 졸졸 따라다녔을 뿐인데 생각지 못한 뺨을 맞고서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는 호랑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한 틱톡 계정에는 어느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호랑이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이 일고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특별히 보호 장비를 하지 않은 사육사가 청소를 하기 위해 호랑이들이 생활하는 우리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육사는 대걸레를 들고서 호랑이 우리 안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그때 덩치 큰 호랑이 한마리가 슬금 슬금 다가왔죠. 보통의 경우 놀랄 법도 하지만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 사육사는 계속해서 청소만 할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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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사육사가 좋은지 자꾸만 가까이 다가갔고 몸을 부비며 애교를 부리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자 청소하는데 방해가 됐는지 사육사는 손으로 호랑이의 뺨을 찰싹 때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은 그저 사육사가 좋아서 다가갔을 뿐인데 사육사로부터 뺨을 맞은 호랑이는 매우 몹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는데요. 어리둥절하면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는 듯 표정 짓는 호랑이.
아무래도 평소 호랑이와 남다른 유대가 있었기에 가능한 행동으로 보이지만 사육사의 이와 같은 행동은 잘못됐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덩치 큰 고양이네요", "아무리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뺨 때리는 건 아닌 듯", "사육사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뺨 때리는 건 나쁜거 아닌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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