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blo_@shiroshibakinako
날씨가 추워지자 몸이 으스스 추웠는지 히터 앞에 누워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뽀송뽀송한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키나코(Kinako)라고 하는데요.
히터 앞에 누워서 편안히 쉬고 있는 녀석을 보고 있으니 장난기가 발동한 집사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시바견 강아지 키나코 코앞에 사료 두 날을 놓아봤죠.
혹시나 강아지 키나코가 어떤 반응르 보일지 너무도 궁금했던 것이었습니다. 히터 앞에서 퍼져 있다시피 누워 있던 강아지 키나코는 처음에 사료를 보고서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집사는 강아지 키나코가 사료 냄새를 맡고서는 벌떡 일어나 먹을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바견 강아지 키나코는 한참 동안 가만히 있다가 잠시후 몸을 일으키더니 입을 크게 벌리며 하품을 했죠.
ameblo_@shiroshibakinako
그러고는 조금 귀찮다는 듯한 표정으로 집사가 놓아둔 사료 두 알을 먹었는데요. 코앞에 놓아둔 사료를 먹는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몸이 따뜻해지자 움직이기 귀찮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료 두 알을 잊지 않고 챙겨 먹은 강아지 키나코 모습에 집사는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고 하는데요.
몸이 나른해지면 움직이는 것조차 싫어지고 게을러지는 것은 사람이나 강아지나 모두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사료 먹기 위해 힘겹게 일어서는 강아지 키나코 모습에 누리꾼들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귀찮았으면 저럴까요", "저런 행동 공감 가는 1인", "나른해지죠. 아무래도", "강아지 탈 쓴 사람인 줄 알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ameblo_@shiroshibakina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