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fuxtom
앞을 보지 못해서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했던 아기 강아지를 입양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던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
아기 강아지는 이후 생일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요. 입양할 당시만 하더라도 이연복 셰프의 품에 쏙 안겼을 정도로 몸집이 작았던 아기 강아지가 몰라보게 폭풍 자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연복 셰프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이 인내심 키우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앞발에 간식을 올려놓아주자 먹지 않고 인내심 가지며 기다리는 강아지 생일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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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는 " 먹이 놓고 기다리기 잘한다 생일이 기특하다 생일이"라며 "생일이 비록 믹스 유기견이지만 명견 되어 가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연복 셰프는 '생일이', '유기견', '명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이연복'이라고 해시태그를 달아놓기도 했는데요. 생일이가 벌써 이만큼 자랐다니 실화입니까??!!!
평소에도 이연복 셰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몰라보게 폭풍 성장한 강아지 생일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어렸을 적 앙증 맞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지금은 늠름하게 잘 자라준 생일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그저 뿌듯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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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늠름하게 자란 강아지 생일이는 사실 이연복 셰프가 입양하기 전만 하더라도 앞을 보지 못해 안락사를 당할 뻔 했던 아기 강아지였습니다.
평택 유기견 보호소 인스타그램에는 당시 두 눈을 감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아기 유기견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었죠.
때마침 이를 접한 이연복 셰프가 입양의사를 전달, 가족이 되어줬는데요. 그 사이 몰라보게 폭풍 성장해 이제는 어엿한 반려견으로 이연복 셰프와 함께 하고 있는 강아지 생일이.
강아지 생일이가 변함없이 가족들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행복하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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