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dog48181219
어느덧 비대면이 일상화 되어버린 요즘 온라인상에서 술 모임을 갖는 등의 이색적인 문화가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에게도 생각지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하는데요.
여기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인들과 온라인 술모임을 하던 도중 잠깐 화장실을 갔다오려고 자리를 비웠다가 벌어진 상황을 사진 찍어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속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인들과 오랫동안 만날 수 없었던 누리꾼은 연락을 해서 온라인으로 비대면 술모임을 갖게 됐죠.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난 자리이다보니 누리꾼들을 비롯한 지인들은 각자의 집에서 화상 채팅을 통해 안부를 주고 받는 등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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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분위기가 달아오를 그때 누리꾼은 화장실을 다녀오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러자 평소 호기심이 많던 고양이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화상 채팅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죠.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고양이들은 누리꾼이 앉아 있던 자리를 서성이면서 카메라를 빤히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자리 비운 누리꾼 대신 술모임 자리에 참석한 것처럼 자연스레 자리에 앉은 것.
화장실 간 누리꾼이 자리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던 지인들은 생각지 못한 고양이들이 화면에 등장하자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너무 귀여웠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들도 함께 온라인 비대면 술모임에 참석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특히 고양이들이 세상 진지한 표정을 지은 채 카메라를 바라봐 더욱 웃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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