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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거리에서 얼어 죽기 직전 배속의 새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미개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추운 어느날 어미개는 한자리에서 미동도 없이 몸을 최대한 구부린 채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배속의 새끼를 구하기 위해 누군가에 구조를 기다렸던 것 같아 보였죠.
자칫 잘못하면 새끼와 어미개 모두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행인은 안타까운 마음에 어미개 머리를 보듬어줬습니다.
그러자 어미개의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자신을 데려가달라"라는 메시지와 같았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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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