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eak
정말 자칫 잘못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미개는 맨몸으로 물속을 뛰어들어갔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어미개는 오로지 물에 휩쓸린 자기 새끼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기 자신이 어떻게 되든 상관이 없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어미개의 모성애가 많은 이들을 울리게 하고 있는데요.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인 2015년 인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인도에서는 몇개월 동안 대홍수가 여러차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홍수로 인해 7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지는 등 곤혹을 치렀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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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홍수로 불어난 물에 의해 거리의 각종 쓰레기들이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여기에 도로 위에 있던 차량들도 침수되는 등 피해가 매우 심각했죠.
주민들도 긴급하게 대피해야만 했을 정도로 사태는 매우 심각했습니다. 한마디로 아비규환 현장 그 자체였습니다.
이처럼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어미개 한마리가 갑자기 물속으로 뛰어들어가는 현장이 포착됩니다.
누가봐도 매우 무모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미개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잔해더미 위에 고립되어 있는 새끼들을 구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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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배 아프게 낳은 새끼들이 위험에 처해있자 어미개는 어떻게 해든 새끼들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겁도 없이 물속에 뛰어든 것이었는데요.
어미개는 불어난 물속에 뛰어들어가 수영을 해서 가로질러 헤엄쳤습니다. 그리고는 새끼 강아지 3마리를 차례로 입에 물고서는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오로지 새끼들 밖에 모르고 어떻게 해서든 위험에 처한 새끼들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는 어미개에게서 새끼들을 뺏아간다는 것은 결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어미개는 우열곡절 끝에 무사히 새끼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수 있었는데요. 새끼를 향한 어미개의 위대한 모성애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