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도중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67만원 현금뭉치' 주워서 가져 오자 집사가 한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10 09:13

애니멀플래닛Dogspotting Society/Chantel Alyssa


살다보면 정말 놀라운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는 하는데요. 여기 포메라니안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이던 집사 챈텔 알리사(Chantel Alyssa)에게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산책 중이던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길에서 현금뭉치를 물어다가 자신에게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입에 물고 주워온 현금뭉치는 560달러(한화 약 67만원)이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챈텔 알리사는 자신이 키우는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했을 때의 일입니다. 한참 산책 중인데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무언가를 물어다가 가져왔죠.


애니멀플래닛Dogspotting Society/Chantel Alyssa


도대체 무엇을 물어온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집사 챈텔 알리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입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현금뭉치를 물고 온 것이 아니겠습니까.


누가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 현금뭉치를 세어보니 560달러였습니다. 큰 액수이다보니 그녀는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현금뭉치를 주운 주변 동네 주민들에게 돈의 주인을 물어봤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수소문해도 나타나지 않는 돈의 주인.


애니멀플래닛Dogspotting Society/Chantel Alyssa


오랫동안 고민하던 그녀는 그 돈을 지역에 있는 동물보호소에 전액 다 기부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주인이 없는 돈인데다가 자신의 것이 아니기에 고민하다 내린 결정이었죠.


그녀는 보호소에 현금뭉치를 모두 다 기부하면서 아이들을 위해 간식과 고기 등을 많이 사서 챙겨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주인이 없는 돈이라서 자신이 챙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유기동물들을 위해 기부한 그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멋진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집 강아지는 뭐하는 걸까요", "정말 리스펙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