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suntim.yard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길쭉한 상자에 자신의 얼굴을 쑤셔넣었다가 빠지지 않아 당황한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대만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고양이 써니(Sunny)와 티미(Timmy) 인스타그램을 통해 길쭉한 상자에 얼굴이 끼여서 멘붕에 빠진 고양이 써니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엄마가 바닥에 잠시 내려놓아둔 길쭉한 상자를 보고서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얼굴을 집어넣었다가 난감해진 고양이 써니 반응이 담겨 있었죠.
이날 엄마 집사는 집에 도착한 상자들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참 상자를 정리하고 있는데 고양이 써니가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주변을 서성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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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길쭉한 상자가 마음에 들었는지 얼굴을 쑤셔넣었고 결국 빠지지 않아 당황한 것. 고양이 써니는 얼굴이 낀 길쭉한 상자 채로 계속 흔들거리며 돌아다녔는데요.
아무래 벗어나려고 해도 상자에서 얼굴이 빠지지 않자 매우 당황한 듯 보였습니다. 결국 지친 나머지 바닥에 누운 고양이 써니. 다행히도 집사가 이를 보고 상자에서 얼굴을 빼내주는 것으로 해프닝은 끝이 났습니다.
두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엉뚱한 짓을 자주 하는 것이 익숙한 고양이랍니다"라며 "그래서 저도 방해하지 않으려고 그래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써니는 장난꾸러기 같은 성격에 매우 모험적인 아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원래 장난꾸러기지만 이날은 더더욱 상자에 얼굴이 빠지지 않아 놀랬었다는 고양이 써니.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한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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