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leigh Burrowes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웃집 울타리에 기대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강아지는 울타리에 매일 등을 기대고 있는 것일까요.
다름아니라 이웃집에 사는 강아지로부터 야무진 손놀림을 자랑하는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사연을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사연 속 강아지의 이름은 베오(Beaù)라고 합니다. 생후 8개월이 됐다는 녀석은 이상하게도 집사 케일리 버로우스(Kayleigh Burrowes)가 바쁠 때면 이웃집 울타리에서 시간을 보내고는 하죠.
이웃집에는 로코(Rocco)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가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들의 관계(?)가 조금 이상합니다. 분명 절친 사이는 맞지만 강아지 베오에게 녀석은 야무진 손을 가진 친구였던 것.
Kayleigh Burrowes
툭하면 울타리로 다가가 자신의 등을 기대어 절친 로코에게 내어주는 강아지 베오. 그러면 로코는 앞발로 등을 만져주는 것이었습니다.
우연히 소파에 앉아 있다가 베란다 문밖을 보고 있는데 강아지 베오가 울타리에 기대어 있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이들의 관계를 알게 됐다는 집사는 혀를 내둘렀다고 하는데요.
마사지를 계속해서 받고 싶은 자와 마사지를 해주려는 자. 생각지 못한 두 강아지의 케미에 집사는 한동안 웃을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뜻밖의 조합이네요", "이 모습 너무 좋아요", "서로 잘 어울리는 절친 사이인 듯", "이웃의 중요성"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Kayleigh Burrow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