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ponzunopon
닮아도 이렇게 쏙 빼닮을 수 있는 것일까요. 도플갱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웃집 고양이를 본 고양이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사온 이웃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말에 자기 고양이랑 인사 시켜주려고 갔다가 뜻밖의 일을 경험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신과 똑닮은 이웃집 고양이를 보고서는 크게 당황해서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 지르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twitter_@ponzunopon
사연은 이렇습니다. 누리꾼은 새로 이사 온 이웃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데리고 가서 인사 시켜주고 싶었죠.
이웃집에 인사하러 갔는데 이웃집 창가에 고양이가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웃집 고양이가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었습니다.
다름아니라 누리꾼이 키우는 고양이와 닮아도 너무 닮아 있었던 것. 혹시 쌍둥이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이웃집 고양이는 누리꾼의 고양이와 판박이었는데요.
누리꾼의 고양이는 창가에 앉아 있는 고양이를 보고서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소리를 지리는 등 난리를 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멘붕에 빠진 눈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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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똑닮은 고양이를 본 고양이는 "이게 누구야. 쟤는 누구야??", "너는 왜 나랑 똑닮은거야??", "이 녀석 정체를 알아야 되겠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결국 누리꾼은 고양이가 이웃집 방충망을 뜯어내려고 하자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해도 너무 신기한 것 아닙니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두 고양이의 형제 또는 남매, 자매 가능성 의혹 제기에 누리꾼은 자신의 고양이가 이웃집 고양이보다 몸집이 2배나 크다며 그럴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