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MendelsonImages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길을 잃었는지 홀로 도롯가를 걸어다니고 있는 백조가 있었습니다. 때마침 그 못브을 본 한 할머니는 맨손으로 백조를 붙잡아 강가로 돌려 보내줬다고 하는데요.
대큐멘터리 감독이자 예술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시 멘델슨(Marcy Mendelso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독일 베를린에서 촬영된 것으로 한 할머니가 맨손으로 도롯가를 배회하고 있는 백조를 붙잡아서 강가로 되돌려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실제로 영상에 따르면 근처에서 신문을 팔고 있던 할머니는 백조가 홀로 걸어다니고 있자 가까이 다가가서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맨손으로 백조의 날개를 붙잡았죠.
twitter_@MendelsonImages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백조는 탈출하려고 바둥거렸지만 할머니는 제빨리 날개를 잡아서는 백조를 제압했고 그대로 백조의 몸통을 들어 강가 쪽으로 던졌는데요.
백조가 길을 잃고 자꾸 엉뚱한 곳으로 걸어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됐던 할머니는 그렇게 백조를 다리 난간 위로 들어올려서 강물로 돌려 보낸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백조의 날개를 꽉 붙잡아 당기면 위험한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백조 경우 날개를 파닥거리며 도망칠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죠.
한편 전문가들은 맨손으로 백조 등을 잡아 돌려보내는 일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야생 동물 전문가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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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 drama in #Berlin! The elderly lady of Admiralbrucke saves the day. She was braver than all of us pic.twitter.com/KAX9btgqUM
— Marcy Mendelson (@MendelsonImages) January 3,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