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이 안내견에게 '63빌딩' 가는 길 설명해달라고자 하자 시민들이 보인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20 08:15

애니멀플래닛youtube_@수상한녀석들


앞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이 다가와서는 자기 대신해서 안내견에게 63빌딩까지 가는 길 좀 설명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시민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유튜브 채널 '수상한녀석들'에서는 과거 '지도를 읽는 멍멍이 몰래 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안내견을 이끌고 공원에 나온 유튜버는 시각 장애인으로 분해서 길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조심스럽게 63빌딩 가는 길을 안내견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안내견에게 길을 설명해주면 갈 수 있다는 것. 이에 시민들은 팔을 걷고 나서서 마치 자신의 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가던 길을 멈추고 안내견 눈높이에 맞춰 길을 설명해줬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수상한녀석들


자신의 안내견에게 지도를 보여주며 길을 알려주면 찾아간다라는 유튜버의 말에 시민들은 의심하지 않고 지도를 든 채로 설명해주는 시민들.


잠시후 안내견이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다시 침착하게 알려주는 등 시민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안내견에게 길을 잘 알려줬는데요.


그 어느 누구도 안내견에게 대충 길을 알려주는 이는 없었습니다. 다들 상세하게 길을 알려줬는데요. 이후 실험 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민들은 쑥스러움에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완전 훈훈해요", "사람들이 착한 듯 진짜", "사람들 다 너무 좋네요", "시민분들이 참 순수하고 착하세요", "아직 살만한 세상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수상한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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