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쌓인 풍경 사진에 담으려고 '파노라마' 켰더니 찰나의 순간 실제로 찍힌 '괴수(?)' 정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22 14:13

애니멀플래닛Sadie Swicker


눈이 수북하게 쌓인 언덕 위에 정체불명의 괴수가 포착된 사진이 있습니다. 두 다리로 설원 위를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는 괴수가 카메라에 찍힌 것입니다.


사진에는 강아지로 보이는 괴수가 신났는지 입을 벌리고는 열심히 새하얀 눈밭 위를 뛰고 또 뛰어다니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심지어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면서 두 다리로 열심히 눈밭 위를 뛰어다니고 있는 이 괴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이 사진을 찍은 집사 새디 스위커(Sadie Swicker)에 따르면 사진 속에 찍힌 괴수의 정체는 다름아닌 그녀가 실제로 키우는 반려견 듀이(Dewey)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Sadie Swicker


반려견 듀이가 설원 위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모습이 너무 멋져 스마트폰을 꺼내 파노라마로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진 속처럼 결과물이 나온 것.


파노라마 기능 특성상 움직일 경우 변형된 모습으로 사진에 남게 되는데요. 때마침 반려견 듀이가 설원 위를 뛰어다녀 두 다리를 가진 괴수가 되어버린 것이었죠.


집사 새디 스위커는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이 너무도 신기하고 웃겨서 혼자만 볼 수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SNS상에 사진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요.


그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은 몰랐어요"라며 "이 사진이 많은 분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adie Swicker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