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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를 뚫고 버스를 운전하던 기사님이 있었습니다. 한참 운전 중이던 그때 버스 운전기사님은 우연히 뜻밖의 무언가를 보게 되는데요.
다름아닌 비를 맞아 온몸을 벌벌 떠는 유기견들이었습니다. 추위 속에서 젖은 몸으로 벌벌 떨고 있는 유기견을 본 버스 운전기사님은 차마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해고를 당할 수도 있지만 버스 운전기사님은 비에 젖은 유기견 두 마리를 버스에 태웠는데요.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그 어느 누구도 버스 운전기사님의 행동에 대해 불만을 내거나 항의하지 않았죠.
녀석들을 태우기에 앞서 승객들에게 동의를 구한 버스 운전기사님. 그는 강아지를 버스에 태울 수 없고 이를 어기면 경찰에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었지만 유기견들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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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