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주인의 패딩에 달린 모자 '덥석' 물고서 바닥 '질질' 끌고 가는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29 01:10

애니멀플래닛facebook_@ring


리트리버 한마리가 갑자기 여성의 패딩에 달린 모자를 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닥에서 질질 끌고 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개물린 사고 현장이 아닌지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리트리버 강아지는 정신없이 여성의 패딩 모자를 물어 당기고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 영상 속 상황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사실 여기에는 생각지 못한 '대반전'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리트리버 강아지가 주인의 패딩 모자를 문 채로 질질 끌고 다니는 현장이 공개돼 놀라움을 준 적이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ring


당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섰던 여성은 뒷마당 테라스에서 몸을 숙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순간 반려견은 주인 모자에 달린 털을 보았습니다.


털을 본 녀석은 장난감으로 착각했는지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는데요. 힘이 센 반려견에 의해 갑자기 끌림 당한 여성은 당황해 어서 털을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죠. 반려견이 리트리버 강아지라서 덩치가 매우 상당했기 때문이엇는데요. 도저히 그녀 혼자 힘으로 리트리버 강아지를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었던 것.


현장에는 여성과 반려견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여성은 반려견에 의해 이리저리 끌려다녀야만 했는데요. 아무리 "안돼!"라고 소리쳐도 흥분을 가라앉지 못한 리트리버 강아지.


애니멀플래닛facebook_@ring


심지어 리트리버 강아지는 테라스에 누워서 쉴 때도 입에서 패딩 모자에 달린 털을 좀처럼 놓아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장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봤을 때는 그저 여성이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끌려다니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


아무래도 리트리버 강아지에게는 그저 털은 다 장난감이라고 착각한 듯 보이는데요. 한참 동안 리트리버는 털을 입에서 놓아주지 않아 여성은 곤혹을 치뤄야만 했습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옷을 빨리 벗어요, 얼른", "정말 심장 철렁 내릴 뻔 했습니다", "놀랐음", "반전이 있을 줄이야", "패딩 모자가 잘못했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