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작았었는데…어느새 어깨 근육 '딱' 벌어진 자세로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03 07:54

애니멀플래닛Michelle Chou


입양돼 처음 집에 왔을 때만 하더라도 앙증 맞은 몸집을 자랑하던 아기 고양이가 어느새 폭풍 성장한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집에서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한 집사는데려왔을 당시만 하더라도 작은 몸집의 아기 고양이가 현재는 어깨 근육 딱 벌린 채로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있다고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장실에 들어가서는 배에 힘을 팍팍 주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ichelle Chou


무엇보다도 어깨가 딱 벌어진 것은 물론 우람해진 몸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하는데요. 분명 같은 고양이가 맞는지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


그런데 어렸을 적 모습과 현재 모습을 살펴보니 한쪽 다리에만 무늬가 있는 것을 보아하니 동일한 고양이가 맞나봅니다.


처음 집에 왔을 때만 하더라도 그렇지 않았는데 낯선 환경에 적응해가면서 녀석은 욕심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몸무게가 8kg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자기 밥그릇이 텅텅 비어 있으면 밥 달라고 문을 두드릴 정도로 남다른 먹성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Michelle Chou


수의사가 체중 감량해야 한다고 말해 집사는 거금을 들여서 체중관리 사료를 사서 챙겨 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효과를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화장실에 들어가서 탄탄한 어깨와 가슴 근육을 뽐내며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고양이의 폭풍성장 모습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디빌딩 고양이인 줄", "와우, 저거 실화입니까", "같은 고양이라니 너무 신기해", "정말 폭풍성장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