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한 엄마 집에 돌아올 때까지 현관문 앞에 딱 붙어서 '망부석'처럼 기다리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09 07:03

애니멀플래닛tiktok_@sundaetheblacklab


자기를 집에 두고 바깥 일 보러 외출한 엄마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현관문 앞에 껌딱지처럼 달라 붙어서 꿋꿋하게 자리 지키는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검은색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선데이(Sundae)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외출한 엄마를 기다리는 강아지 선데이 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엄마가 외출하러 나가자 강아지 선데이는 침대에서 나와 현관문 앞으로 걸어가더니 그대로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현관문이 열릴 때까지 망부석이라도 된 것처럼 계속해서 자리를 지켰는데요. 30분이 되든, 1시간이 되든 녀석에게 기다리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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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현관문을 열고 집에 돌아오는 것이 중요했죠. 잠시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엄마가 집에 돌아오자 강아지 선데이는 있는 힘껏 꼬리를 흔들었는데요.


얼마나 많이 반가웠으면 이토록 격하게 엄마를 반겨주는 것일까요. 집사가 이처럼 영상을 찍어놓은 이유는 자신이 집을 비웠을 때 강아지 선데이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었죠.



이후 CCTV 영상을 확인하던 엄마는 혼자서 잘 놀고 있을 줄 알았던 강아지 선데이가 자신이 집에 돌아올 때까지 현관문 앞에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결국 울컥하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눈물이 흘러내려요", "강아지에게 집사는 세상 전부나 마찬가지", "강아지는 정말 배신하지 않네요", "이게 강아지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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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