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qman Raphael
난로가 따뜻해서 그 옆에 붙어 세상 편안한 자세로 쉬고 있는 고양이와 그런 고양이를 괴롭히다가 결국 참교육(?) 당한 아기 돼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SNS상에서는 난로 옆에 붙어서 쉬고 있는 고양이를 괴롭히다가 결국 제대로 혼쭐난 아기 돼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에 사는 루크만 라파엘(Luqman Raphael)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아기 고양이는 난로 옆에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서 여유롭게 쉬고 있었죠.
Luqman Raphael
그때 장난기가 발동한 아기 돼지가 바닥에 깔린 카페트를 가지고 놀다가 쉬고 있는 고양이 영역에 침범하게 됩니다.
눈앞에서 아기 돼지가 자꾸 거슬리게 하자 신경이 쓰였던 고양이는 잠시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기 돼지에게 뒷다리를 날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의 뒷다리 펀치를 맞은 아기 돼지는 그대로 멀리 날아가버렸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찍혀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Luqman Raphael
얼마나 많이 고양이가 참았으면 아기 돼지가 이렇게 멀리 날아가버리는 것일까요. 언뜻 보면 둘이 사이가 안 좋아보이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친하고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합니다.
또한 평소에도 고양이는 의도적으로 아기 돼지를 괴롭히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간혹 아기 돼지가 고양이 신경질을 건드린다는 것.
그렇지만 녀석들은 이후에도 서로 잘 어울려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친한 친구들끼리 싸우다가 다시 화해하는 것처럼 녀석들도 그런가 봅니다.
Luqman Rapha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