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PhilippineSTAR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서 바닥에 동그라미를 그려놓았을 뿐인데 정말 의도하지 않은 광경이 벌어져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 매체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수도권인 메트로마닐라의 케손시티에 있는 한 슈퍼마켓 앞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하는데요.
슈퍼마켓 앞 바닥에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바닥에 동그라미 표시의 대기선을 그려놓자 벌어진 일이었죠.
정말 놀랍게도 동그라미 대기 표시선 안에 때아닌 길고양이 한마리씩 자리잡고 앉은 것 아니겠습니까.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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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게 앞 바닥에 하얀색 페인트로 동그라미가 바닥에 그려져 있는데 그 안에 길고양이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잇었스빈다.
사람들보다 오히려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그렇다면 길고양이들은 그렇다면 왜 바닥에 그려진 동그라미 안에 들어가 있던 것일까.
이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지만 현재로서는 밀폐된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고양이의 생존 본능이 작용한 것은 아닌가 추측됩니다.
앞사람과 뒷사람 간의 간격 유지를 위해 그려놓은 동그라미 그림이 뜻하지 않은 광경으로 연출돼 화제를 불러 모은 것만큼은 사실인데요. 길고양이들 너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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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