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자기는 싫다며 집사 향해 완강히 저항하는 댕댕이의 '절박한 심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19 09:17

애니멀플래닛twitter_@87shiba87


집사와 함께 산책하러 나온 시바견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려는 순간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완강하게 버티고 저항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집사와 함께 산책 중인 시바견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이날 산책 나온 시바견 강아지는 기분이 좋은지 인도와 차도 사이 턱 위에 올라가서는 다소곳하게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집사가 집에 들어가려고 한다는 사실을 직감하고서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어떻게 해서든 완강하게 버틴 것이었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87shiba87


녀석의 진심을 알았을까. 집사가 반대 방형으로 돌아서 걷자 기다렸다는 듯이 시바견 강아지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고 또 걸었다고 하는데요.


집사가 녀석의 완강한 고집에 두 손을 들자 기분이 좋아진 시바견 강아지의 발걸음은 가벼워도 너무 가벼워 보였습니다. 산책을 더해서 기분이 좋긴 좋은가봅니다.


또한 조금전까지만 하더라도 절실함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던 시바견 강아지는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산책에 나섰습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고집이 보통 아닌 녀석", "그렇게 산책이 좋은가봐요", "극과 극을 보여주는 전과 후", "산책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지요", "부지런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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