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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좋아하는 할머니를 위해서 강아지를 입양한 어느 한 손자가 있습니다. 손자는 시골에 계실 할머니가 외로우실 것 같아 강아지를 키우실 수 있게 한 것.
할머니는 강아지를 키우게 되자 정말 소녀처럼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손자는 할머니에게 강아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죠.
그렇게 손자는 할머니집에 강아지를 두고 올라갔고 일이 바빠서 자주 시골에 내려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자주 내려가지 못하는 대신 전화로 안부를 전하고는 했었다고 하는데요.
어느덧 시간이 흘러 1년이 됐습니다. 그 사이 할아버지 말씀에 따르면 예전에 혼자 할 일이 없으면 멍하니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지금은 강아지가 들어온 후 확 달라졋다고 말씀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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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러 다니는 등 할머니께서 많이 쾌활해졌다는 것.
시골에 내려가지 않은지도 어느덧 1년이 되었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그리웠던 손자는 날짜를 맞춰 시골에 내려갑니다.
물론 강아지도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시골에 도착한 손자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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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등에 아이를 업고 있는 것 같아서 누구 아이인지 확인하는 순간 말문이 턱 막힌 것. 할머니 등에 업혀 있는 것은 다름아닌 강아지였던 것.
그것도 분홍색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손에는 강아지에게 줄 우유병이 들려 있었죠. 알고보니 할머니께서는 강아지를 아기 마냥 업고 돌보고 계셨습니다.
그제서야 손자는 할아버지께서 전화로 하셨던 말씀이 모두 사실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에게 있어 강아지는 단순한 반려견 이상의 의미였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를 향한 할머니의 남다른 애정과 사랑에 누리꾼들은 "할머니 진심이 느껴지시네요", "할머니에게 강아지는 가족이었어", "강아지가 가져온 변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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