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출장 갔다가 집에 돌아온 딸이 현관문 열자마자 포메라니안 보고 깜짝 놀란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22 08:40

애니멀플래닛搜狐网


며칠 전 회사에서 해외 출장을 통보 받은 딸이 있었습니다. 딸은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장을 떠나야만 했는데요.


그렇게 한달 뒤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딸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처음 보는 다람쥐(?)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집에 처음 보는 다람쥐가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줬기 때문이었죠. 잠시후 그녀는 자신을 반겨준 것이 다람쥐가 아닌 포메라니안 강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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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출장 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복슬복슬한 털을 뽐내던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땜빵이라도 났는지 머리에 털이 밀려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고 엄마에게 여쭤보니 뜻밖의 대답을 듣게 됩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딸이 출장 간 사이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손수 미용한 엄마가 있었죠.


엄마는 딸이 출장 간 사이 포메라니안 강아지 미용을 해주려고 문의를 했는데 미용비가 수십만원이 든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고민에 빠지게 됐습니다.


미용비로 수십만원을 쓰기에는 너무도 아까웠던 것. 결국 엄마는 딸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손수 직접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털을 미용해주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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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열심히 가위질을 했지만 가위질을 하면 할수록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미모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결국에는 다람쥐라도 되는 것처럼 머리에 땜빵이 나버린 것.


그렇게 엄마는 미용비를 아끼려고 난생 처음 강아지 미용에 나섰고 그렇게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다람쥐가 되었던 것인데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딸은 허탈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후 녀석은 털이 자랄 때까지를 기다려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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