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고 늙어서 더이상 등산 할 수 없어 실망감에 빠진 강아지 위해 남자가 실제로 한 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23 07:3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onnymarchuk


14년 동안 야외 하이킹, 등반, 스노슈 트레킹 등 집사의 활동적인 활동을 같이 해온 골든 리트리버가 있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설리(Sully)인데요.


이 이야기는 캐나다 캘거리 출신의 집사 도니 마르추크(Donny Marchuk)와 그의 반려견이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설리의 이야기입니다.


강아지 설리는 평소 활동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집사 도지 마르추크를 따라서 산에 오르는 등 활동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14년이란 세월을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나이를 먹고 늙게 된 골든 리트리버 설리는 노년과 관련된 일반 통증과 고통 이외에도 후두 마비를 앓고 있어서 호흡하기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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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집사 도니 마르추크와 함께 예전처럼 야외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것. 마음만큼은 집사 뒤를 따라가고 싶지만 몸이 더이상 말을 들어주지 않아 녀석의 입장에서도 실망할 수밖에 없었죠.


집사 도니 마르추크가 무엇을 하든 늘 항상 그의 곁에서 매순간을 함께 하고 싶었던 녀석을 위해 그는 한참 동안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예전과 같지 않은 골든 리트리버 설리를 무작정 데리고 나섰다가 무슨 일을 겪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고민해야만 했죠.


그리고 그는 친구에게서 삼륜 유모차를 빌리게 됩니다. 그 유모차에 골든 리트리버 설리를 태워서 다니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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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가 지나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하면 스키 또는 스노슈잉 부착물을 추가하면 돼 어떤 지형이든 횡단할 수 있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설리에게 풍경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집사와 매순간 함께하는 것이 녀석에는 힘이 되었고 실제로 유모차를 끌고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에 띄게 기운이 넘쳐나는 것이었죠.


나이 들고 늙어서 더이상 집사 따라서 다닐 수 없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음만큼은 예전이나 다를 바 없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설리. 


자주는 아니지만 잊을만 하면 골든 리트리버 설리를 데리고 활동에 나선다는 그는 비록 예전처럼 설리가 자주 함께하지 못하지면 여전히도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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