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iano Bertoline
뾰족한 가시로 온몸 뒤덮혀 있는 호저에게 겁도 없이 덤벼들었다가 얼굴에 수백개의 가시들이 박힌 강아지가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살고 있는 집사 아드리아노 베르톨린(Adriano Bertoline)에게는 토르(Thor)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하루는 강아지 토르의 얼굴은 물론 이마, 코, 귀, 다리 주위에 수백개의 가시들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상태로 발견돼 집사를 경악하게 만들었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입 주변을 중심으로 얼굴 전체와 온몸 곳곳에 노란색 가시가 박혀 있는 강아지 토르의 안타까운 못브이 담겨 있었습니다.
Adriano Bertoline
문제는 집사 아드리안 베르톨린이 실업인 상태였기 때문에 강아지 토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해줄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없었다는 것.
결국 그는 SNS를 통해 자신의 강아지 토르 치료를 도와달라고 호소했고 때미첨 이를 접한 지역 의원 호세 로베르트 아폴라리(Jose Roberto Apolari)가 팔을 걷고 나섰는데요.
강아지 토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해주고 치료비 전액을 모두 다 지역 의원 호세 로베르트 아폴라리가 내준 것.
Adriano Bertoline
다행히도 현재 강아지 토르는 무사히 치료를 마쳤고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줄 정ㄷ는 아니라고 합니다.
앞서 강아지 토르는 작년에도 호저를 건드렸다가 온몸에 가시가 박힌 일이 있었고 그때는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치료해줬었다고 합니다.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호저에게 혼쭐난 녀석. 호저에게 당해본 적이 있으면서도 강아지 토르가 또 다시 호저에게 덤벼들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한편 호저는 고슴도치처럼 몸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동물인데요. 가시에 독성은 없지만 가시가 뾰족한 만큼 잘못 찔렸을 경우 세균 등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driano Berto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