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난로 앞이 따뜻했는지 자리에 앉아 앞발 쭉 뻗은 채 '뜻밖의 예배(?)' 드리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24 09:40

애니멀플래닛旺旺思余


날씨가 쌀쌀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전기 난로 앞에 앉아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다 못해 예배(?) 드리는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고양이 5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집사 왕왕시유(旺旺思余)는 날씨가 추워지자 집에 있던 전기 난로를 꺼내 틀기 시작했는데요.


전기 난로를 틀어주자 정말 신기하게도 고양이들이 전기 난로 주변으로 모여들어서 자리잡고 앉아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한 고양이가 전기 난로 앞에 덩그러니 앉더니 앞발을 쭉 뻗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뒤에서 보면 예배를 드리는 듯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旺旺思余


고양이는 경건한 마음으로 마치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듯이 앞발을 전기 난로 쪽으로 뻗고 있었는데요. 문제는 손이 난로 앞에 너무 가까이 있다는 것.


혹시 몰라 집사는 서둘러 고양이를 난로 앞에서 떼어놓았다고 합니다. 전기 난로 앞이 따뜻했는지 자리에 앉아서 앞발 쭉 뻗으며 예배 드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 고양이.


아마도 전기 난로가 마음이 쏙 들어서 벌인 행동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래도 자칫 잘못하면 화상 등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 집사는 난로 틀을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고양이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일지도 모르겠네요", "우연의 순간이지만 너무 귀여워", "이게 고양이 매력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旺旺思余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