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몰래 친구들이랑 놀이기구 아래 모여서 '속닥속닥' 작당모의하다가 들킨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25 07:12

애니멀플래닛Youtube_@GoldenGirl_Billie


사회성을 기르고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반려동물 운동장에 강아지를 데리고 갔다가 뜻밖의 광경을 목격한 주인이 있습니다.


자신 몰래 새로 사귀게 된 친구들이랑 놀이기구 아래로 모여서 속닥속닥 무언가를 작당모의하고 있는 강아지를 보게 된 것인데요.


강아지는 친구들이랑 무슨 작당모의를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놀이기구 아래로 들어가서 숨는다고 숨어 있는 강아지들의 귀여운 뒷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빌리(Billie)를 키우고 있는 주인 에밀리 버컨버거(Emily Buchenberger)는 녀석을 위해 반려동물 운동장에 찾아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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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회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 친구들을 사귀라는 뜻에서 데려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루는 강아지 빌리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다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하고 몰려다니더니만 운동장 놀이기구 아래로 조용히 들어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나 여기 있어요!"라고 홍보하려는 듯 엉덩이를 밖으로 쭉 내민 상태로 말이죠. 도대체 녀석들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던 주인 에밀리 버컨버거.


그때 때마침 한 남성이 강아지들이 숨은 놀이기구를 두 손으로 번쩍 들어올렸고 그제서야 그 안에 숨어 있던 강아지 3마리가 놀라서 어리둥절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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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이들 강아지 3마리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었던 것.


이후 자신들의 행각(?)이 들키자 뿔뿔히 흩어졌던 녀석들은 잠시후 미끄럼틀 아래에서 다시 모여 작당모의를 했다는 후문입니다.


무엇을 작당모의하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내내 너무 웃겼다는 주인 에밀리 버컨버거는 자신의 강아지 빌리가 분명 주동자일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 빌리는 새로 사귀게 된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저들 3마리가 무슨 작당모의를 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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