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지 짖는 걸 멈추지 않는 보호소 유기견들에게 '기타 연주 소리' 들려주자 생긴 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25 13:55

애니멀플래닛Friends of Vance County Animal Shelter


자신에게 들이닥친 운명을 알기라도 하는지 무서움과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목이 쉬도록 짖고 또 짖는 유기견들이 있었습니다.


보호소 직원은 무서움에 짖는 유기견들을 위해 기타를 치기 시작하자 정말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미국 노스캘로라이나주에 위치한 밴스카운티 동물보호소에서는 늘 항상 새로운 유기견들이 들어오다보니 늘 항상 개 짖는 소리로 한가득한 곳이었죠.


애니멀플래닛Friends of Vance County Animal Shelter


하루는 유기견들이 짖는 것을 좀처럼 멈추지 않자 채드 올즈(Chad Olds)라는 이름ㅇ르 가진 직원이 고민한 끝에 기타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기타를 든 그는 앨렌 잭슨의 '레드 온 어 로즈(Red on a Rose)'라는 노래를 연주하며 불렀는데요.


잠시후 감미로운 기타 연주 소리가 보호소 내에 울려 퍼지기 시작하자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불안함에 짖던 유기견들이 짖는 것을 멈추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유기견들은 차분해 지더니 그가 연주하는 기타 연주 소리와 노래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그의 연주가 두려움에 떨고 있던 유기견들을 진정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애니멀플래닛Friends of Vance County Animal Shelter


생각지도 못한 그의 기타 연주 소리는 개 짖는 소리로 가득했던 보호소를 음악으로 가득하게 만들었는데요. 유기견들도 그의 연주 소리에 진정한 듯 보였죠.


기타를 연주한 채드 올즈는 "이처럼 우리도 동물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음악으로 몸도 마음도 치유되는 듯", "유기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길", "이게 바로 기적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