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서 열심히 양파 볶고 있는 집사에게 놀아달라 다가온 고양이에게 잠시후 일어난 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26 06:59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하루는 부엌에서 카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양파를 볶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집사가 한참 양파를 볶고 있을 때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조심스레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집사를 바라보며 자기랑 같이 놀아달라며 '야옹'하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고양이는 울다가 잠시후  눈가에 눈물을 그렁그렁 고이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길래 고양이는 갑자기 눈가에 눈물을 그렁거리며 집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주르륵 흘릴 것만 같은 어느 한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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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미미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직장에서 퇴근한 뒤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기 위해 한참 준비하느라 바빴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A씨는 집에서 카레를 만들기 위해 냉장고에서 각종 야채들을 꺼내 씻고 다듬은 뒤 차례로 볶았다고 하는데요.


양파를 써는 동안 너무 매운 탓에 눈물이 날 정도였죠. 양파를 썰고 열심히 볶고 있는데 그때 마침 고양이 미미가 다가와 ‘야옹’하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고양이가 미미가 자기랑 좀 놀아달라고 우는 줄로만 알았다는 집사. 문제는 고양이 미미가 계속해서 울었다는 것. 이상하다 싶었던 A씨는 고양이 미미에게 시선을 돌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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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미미를 본 집사는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고양이 미미가 눈가에 눈물을 그릉그렁 맺힌 채로 울고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뒤늦게 알고 보니 양파 볶는 집사 옆에 왔다가 양파의 맵고 매운 맛에 그만 눈가에 눈물이 하나둘씩 그렁그렁 맺힌 것이었스빈다.


고양이 미미에게 미안하면서도 눈물이 그렁 맺힌 미미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A씨는 그만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부엌에서 카레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양파 볶고 있는 집사를 지켜보다가 눈물 맺혀 울어대는 고양이 미미.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