腾讯网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주인이 있었습니다. 주인은 허기진 배를 간단하게 채우고 욕조에 따뜻한 물을 한가득 채우고 아로마 오일을 조금 넣은 뒤 피로를 풀고자 물속에 들어갔죠.
따뜻한 목욕을 통해 하루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려고 주인 나름대로 고안한 방법이었는데요. 이보다 더 훌륭한 것은 없었습니다.
한참 목욕을 하고 있는데 잠시후 거실에 두고 온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급한 전화였기에 주인은 서둘러 펄쩍 뛰쳐나갔는데요.
잠시후 용무를 마치고 다시 욕조를 재개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온 주인은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보고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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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목욕하다 말고 전화 받기 위해 주인이 욕조를 잠깐 비운 사이 강아지가 보인 행동이 공개돼 눈길을 끌어 모았죠.
이날 목욕하던 도중 전화벨 소리에 주인은 욕조에서 나와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참 전화 통화를 마치고 다시 목욕을 이어나가려고 하는 순간 눈앞 광경을 보고 주인은 놀라고 말았습니다.
다름아니라 자신이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자신의 욕조에 들어가서 목욕을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목욕하고 있는 자기 앞에 차분히 앉아 있었던 녀석이 자리를 비운 사이 욕조를 차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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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그가 놀란 것은 시베리안 허스키의 표정이었습니다. 자기가 조금 전했던 모습 그대로 턱을 욕조 가장자리에 기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전화 통화를 마치고 돌아온 주인에게 "미안해요. 빨리 씻고 나갈게요. 저 샤워기로 샤워부터 하세요"라고 말하는 듯이 두 눈을 지그시 감았죠.
아마도 주인이 목욕하는 동안 그 모습이 너무도 부러웠었나봅니다. 주인은 그렇게 목욕을 강제로 마쳐야만 했고 오히려 강아지를 씻겨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피곤해서 목욕 중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강아지를 씻기게 된 주인은 다음 번에 목욕할 때는 녀석을 내쫓아내고 혼자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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